F-bench
550,000원

나눠 앉는 의자라는 점에서 벤치는 매력적인 가구입니다. 내가 얼마큼 깊이 자리하고 앉느냐에 따라 둘이 앉을 수도, 셋이 앉을 수도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요. 사람과 사람이 자리를 나눌 수도 있지만, 때로는 물건에게, 화분에게, 반려동물에게, 책에게 그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는 점도 사려깊게 느껴지지요. 


집에 들일 가구로 벤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착석을 위한 가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쓰고 싶다는 내면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베이직한 디자인을 가진 F 벤치는 스테디셀러가 될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어느 곳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쉐입으로, 현관 앞에서는 신발장 벤치로, 혹은 침실의 발받이 벤치로, 베란다에 두고 화분 받침대처럼 쓰일 수 있습니다. 


단정하고 깔끔한 만듦새의 F 벤치, 이 녀석이 주는 기쁨은 써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답니다.


▪ 사진 속 제품은 레드오크로 제작되었습니다.

▪ 사이즈와 디자인, 소재를 변경하여 주문제작 가능합니다.


Detail

규격  W 1400 x D 380 x H 430 (mm)          

ㅡㅡ  W 1600 x D 380 x H 430 (mm)          

ㅡㅡ  W 1700 x D 380 x H 430 (mm)

ㅡㅡ  W 1800 x D 380 x H 430 (mm) 

소재  레드오크, 화이트오크, 애쉬 탄화목

마감  루비오모노코트 (천연오일)